국내 대표 스마트 농업 박람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확대
[부산=데일리한국 손충남 기자] 국내 최대 스마트 농업 박람회인 '2025 스마트팜 코리아'가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사)한국스마트팜협회,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등이 후원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미래농업,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 도시농업, 스마트축산, 귀농·귀촌, 농축산 기자재, 농산물·농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오크롭스, 경농 등 국내 스마트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며, 스마트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해외 바이어 1:1 수출상담회는 올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23년부터 국내 기업들이 해외 스마트팜 리딩 기업들과 기술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며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2025년에는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북아메리카, 중동, 동남아 등 10개국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120개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무국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 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025 스마트팜 수출·수주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수출 및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회계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농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가 열린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농업·농촌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참가 기업들의 1차 부스 신청이 성공적으로 마감됐으며, 2차 신청이 진행 중이다. 사무국은 "부스 참가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며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
일반 관람객 및 바이어를 위한 무료 온라인 사전등록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